사실, 제목은 이렇게 쓰고도 다잡...는다기보다는 그냥 좀 툴툴대고 싶은 마음이다.아니, 여기서 더 뭘 어쩌라는 말인가. 그렇게 해달라서 그렇게 하면, 그거 말고 아까 하던거 하라고 하는.이런저런 말 듣는 거 싫으니, 고마 다 때려치고 싶다.그래도, 안 할 수는 없겠지? 그래, 뭐 어쩌겠어. 안 할 수는 없고, 욕 먹기도 싫으면 더더 열심히 준비해야지. - 아유, 하기 싫어. 흥칫뿡이다. 요즘은 내년을 어찌 보낼지, 그리고 그 후로 긴 시간을 어찌 보낼지에 대해 고민한다.내년에도 워크샵을 하긴 할텐데, 지금까지 해온 워크샵과는 비슷하면서도 좀 다른 걸 해볼까 싶다. 대략적인 계획은 세워두긴 했는데, 막상 하려면 만들고 뭐하고 하려면 재밌고도 골머리가 아프겠지.이걸 내가 왜 한다고 했을까... 후회도 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