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워크샵은 모집과 진행이 종료됐습니다. 차기 Rorschach 워크샵에 대해 문의해주실 분은 댓글을 남겨주세요. 로샤 검사는 본래, '지각'을 측정하도록 고안된 검사입니다. 그래서 심리평가 보고서를 쓸 때, [지각과 사고] 부분에 구조요약지 하단부의 중재/관념/처리 등의 지표들을 기계적으로 차용, 해석한 내용을 기술합니다. 하지만, 막상 보고서를 그렇게 기술하는 사람도, 그렇게 기술된 보고서를 읽는 사람도 수검자의 지각과 사고 부분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로샤 검사의 구조요약지 하단부의 내용으로 [지각과 사고] 부분을 이렇게 계속 쓰다보면, 로샤 검사가 좋은 건 알 것 같은데, 검사 자체에 대한 회의감도 들고, 검사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는 스스로에 대한 자괴감도 들게 되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