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이든 기질이든, 다 사람 안에 있는 거라 모시고 사는 게 아니라 잘 쓰고 살면 된다.
성격이든 기질이든, 결정과 행동과 태도, 정서반응에 영향을 많이 미치니까 자신의 성격과 기질을 이해하면, 자신이 왜 그랬는지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성격과 기질대로 사는 것은, 자연스럽지만 때때로 바람직하지 않을 수 있다.
내가 성격이 그래서.. 는 (남에게 피해를 끼치는)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의 면죄부가 되지 못 한다.
성격과 기질을 알면, 내가 어떤 방식으로 결정하고 행동하고 감정 반응이 일어나고 어떤 태도를 보이게 될지 이해하고 예측하기 쉽고, 그래서 상황과 맥락을 고려해서 말과 행동을 조심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생긴대로 살지 못 하는 게 서글프다 하기도 하는데, 생긴대로가 아니라 상황에 맥락에 맞춰서 말과 행동과 태도를 조심하는 걸 우리는 "이게 사회화" 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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