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무너지면
나도 같이 무너질 수 있습니다.
내가 무너질 때
당신이 지켜주세요.
우린 모두, 약해질 때가 있고
인생에 언젠가는 무너져내릴 때도 있어요.
서로 약해빠진 우리지만
서로를 잡아줄 순 있습니다.
당신이 썩 맘에 들지 않을 때도 있지만
나 역시 당신에게 그다지 탐탁하지 않을 거에요.
내 부족한 점을 당신에게서 메우려고 하지는 않을 거에요.
비록 비루하고
서로 별로인 우리지만
서로를 서로서로 지켜줍시다.
그래도 서로 기댈 수 있는, 당신이 있어서
참 다행이네요.
'지극히 개인적인 > 감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읽을 수 있을 때와 써야 할 때 (4) | 2022.11.17 |
---|---|
산을 넘으면 똥밭이 나온대. (0) | 2022.07.20 |
나쁜 감정을 오래 묵힌 게, 시간이 부족해서였을까 돈 때문이었을까 (2) | 2021.05.20 |
무시 (0) | 2021.05.04 |
제목을 입력하세요 (2) (0) | 2021.05.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