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진짜 신경쓰고 살아야 할 것
대인관계를 잘 맺고 싶다면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마음이 덜 상하고 싶다면 나의 표정, 시선, 태도, 말, 행동을 신경써야 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표정, 시선, 태도, 말, 행동으로 상대방의 의지, 의도, 생각, 신념, 판단, 취향, 기준, 감정, 성격을 단정하지 말아야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표정과 시선, 태도와 말, 행동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짐작할 수 있는 능력(mind reading)이 웬만큼 갖추고 있습니다. 이 능력이 유난히 좋은 사람이 있고, 이 능력이 상대적으로 둔한 사람이 있긴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이러한 비언어적인 신호로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는 능력이 좋다고 해도, 내가 헤아린 그 내용이 정답은 아닙니다. 원래 마음은 겉으로 있는 그대로 드러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내..
[서적 : 알사탕] 왜 유명한지 충분히 납득이 되는 좋은 동화책
우리나라는 물론, 외국에서도 유명한 백희나 작가님의 유명한 동화, 알사탕을 봤다. 흠.... 이래서 유명했구나... 왜 나는 이걸 이제야 봤을까 싶었고, 그냥 많은 사람들이 같이 보면 좋겠다 싶었는데, 이미 베스트 셀러라 읽은 사람들이 많다는.... (오늘 교보문고에 가서 책을 사오는데, 서점에 있는 어린이들은 알사탕 책을 보고 다 아는체를 하더라는) 동화책 알사탕의 내용은 단순하다. 주인공인 어린이, 동동이가 구슬을 가지고 혼자 놀다가... 새 구슬이 필요한 상황이 됐고, 알사탕을 사 먹고는 마법 동화같은 일을 겪는다. 그림이 정말, 너무 예쁘고 감정적이다. 너무 웃겨서 깔깔대고 웃다가, 눈물이 핑 돌았다. 책이 너무 좋아서, 일부러 사왔다. 소장할 가치가 있고 책장에 두기에 뿌듯한 책이다. 백희나 작..
연령에 따라, 우울증의 주요 증상은 다릅니다
우울 장애, 또는 우울증이라고 하면 계속 침울하고 자주 울고 스스로를 비하하는 양상을 떠올리기 쉽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우울증 또는 우울 장애를 가지고 있는 모든 연령대에서 흔하게 나타나긴 합니다. 이와 함께, 해동이 느려지는 거 무기력해지면서, 일상의 대부분의 활동에 귀찮아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런데, 우울증 또는 우울장애는 연령에 따라 주요한 증상이 다른 면이 있습니다. 학령기 전 또는 초등학생은 짜증을 많이 내고, 반항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합니다. 청소년(사춘기) 아이들도 반항을 하고, 비행도 합니다. 초기 청년, 중년에서는 전형적인 우울 양상이 나타나고, 외부활동과 신체활동 및 대인관계가 현저하게 축소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중년 이후로는 신체적인 질병에 유독 취약해지기도 하고, 몸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