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원스, 지나간 사랑을 그리워 하지만 구질구질하지 않은
원스 (2007)Once 9.2감독존 카니출연글렌 한사드, 마르케타 이글로바, 휴 월시, 제라드 헨드릭, 앨리이스테어 폴리정보로맨스/멜로, 드라마 | 아일랜드 | 85 분 | 2007-09-20 글쓴이 평점 담백하진 않지만 구질구질하지도 않고애절하지만 담담하기도한 주인공 둘이서 러브러브 모드도 아니지만,두 주인공은 아직도 사랑을 하고 있고 뭐, 결국은 서로의 사랑을 찾아가는. 클라이맥스도 없지만누구나 마음에 와닿는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주인공들은 잘생기지도 않고, 미녀도 아니지만충분히 호감가는 뭐랄까....강렬한 느낌이 있지만, 부담스럽진 않은자꾸 보고 싶은자꾸 듣고 싶은 음악이 정말 좋은! 화면이 참 b급 스러워, 별 기대 않고 봤다가나도 모르게 입 벌리고 집중하고 보게된 첫번 째 노래 Glen Han..
[영화] 더 리더, 제목 그대로 책을 읽어주는 남자
더 리더 : 책 읽어주는 남자 (2009)The Reader 8.6감독스티븐 달드리출연케이트 윈슬렛, 데이빗 크로스, 랄프 파인즈, 레나 올린, 브루노 간츠정보로맨스/멜로, 드라마 | 미국, 독일 | 123 분 | 2009-03-26 글쓴이 평점 그냥 우연히 만난 30대 처녀와 10대 소년의 에로틱 러브스토리가어느 순간 로맨스가 되는 찰나는.... 소년이 여인의 이름을 물어볼 때가 아닌가 싶었다. "누나, 이름이 뭐에요?" 서로의 이름을 부르기 시작하면, 그들은 서로의 꽃이 되는 거니까. 훗. 그냥 보통의 연인들이 모두 그러하듯, 별 것 아닌 일에 삐치고, 사과하고 용서하고. 소년은 소중히 수집한 우표를 팔아서 둘 만의 자전거 여행의 경비를 마련하고 열심히 지도를 살펴가며 여정을 계획하고.여인은 기꺼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