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과 웡카를 봤다.
찰리의 초콜릿 공장은, 볼 때는 좀 불편한 것도 있었는데 왠지 기억에는 오래 남았다. 애들도 찰리의 초콜릿 공장을 볼 때는 이상한 소리를 내면서 봤는데, 영화 끝나고 나서는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다양하게 했던 기억이 난다.
뮤지컬 영화이고 자막으로 된 영화라서(우리 애들은 영화에서 노래 나오는 거 별로 안 좋아 함), 애들이 끝까지 볼 수 있을까 걱정을 했는데, 생각보다 잘 즐기면서 봤다.
음악도 좋고 내용도 좋고 메시지도 좋고 연기도 좋았다. 화면도 화려하고 영상도 훌륭했다. 나도 사실, 뮤지컬 영화의 노래까지는 괜찮은데 떼로 춤을 추는 건 좀 부담스러운데, 웡카의 춤과 노래는 모두 자연스럽고 보기 좋았다. 왠지, 설득력이 있다고 할까.
누구랑 봐도 무난하고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휴그랜트가 연기한 움파룸파가 최고로 좋았다.
웡카 해석 유투브 중에서는 https://youtu.be/IvW3FKaS7_g?feature=shared
이 영상을 보면, 영화를 더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움파룸파 (둠피티디) 노래 https://youtu.be/yD448sXx-wU?feature=sha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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