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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할 수 있는/형식 없는 감상평

5월에 본 영화 두 편 : 파반느, 아노라

 

5월에는 그럭저럭 바빠서 뭘 읽거나 볼 수 있는 시간이 적었지만, 그래도 영화 두 편은 건졌다.

(아노라는 차마 사진을 못 올리겠네)

 

파반느는 연애 영화다. 결말은 취향이 아니지만, 영화 자체는 좋았다. 배우들의 연기가 좋았고, 음악도 괜찮았다.스토리가 다소 진부하고, 캐릭터 설정이랑 연출이 언밸런스 하다고 해야 하나? 좀 아쉬운 부분이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만족스러웠다. 

 

아노라는... 작년에 오스카에서 이런 저런 좋은 이야기들이 나와서, 좀 궁금했었다.영화 소개해주는 채널에서도 좋게 소개를 해줘서 더 궁금했었는데, 그 중에서 돈 많은 망나니 집안 식구들과 성실하고 유능한 월급쟁이들에 대한 구도로 볼 수 있다는 평론?에 구미가 당겼었다. 확실히 그 각도로 보니, 다양한 갈등이 유기적으로 잘 표현되어 있어서, 주인공의 입장에는 이입하기 어렵지만, 감정의 변화는 동의가 됐다. - 다만, 꼭 이런 설정이었을까 하는... 아쉬움. 기생충과는 장르나 설정이 다르지만, 돈많은 고용주 VS 유능한 고용인 구도로 갈등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비슷한 점도 보였다. - 그러니까, 꼭 설정이 이거여야 했을까 싶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