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세 편씩 끊어서 봤고, 그럭저럭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밌게 봤다.
명품이라든가, 가짜와 진실, 사업과 사기 같은 주제로 생각할 꺼리가 있다고 하던데... 나는 그것까지는 잘 모르겠더라. (드라마 초입에서는 실제와는 관계가 없다고는 했지만, 드라마에 모티브가 된 실제 사건이 있긴 있는 것 같다.)
여자 주인공은,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입만 열면 그럴싸한 궤변이 쏟아내는데, 이걸 경찰이 효과적으로 반박하지 못하는 게 보는 내내 아쉬웠다. - 남주(경찰)가 레이디 두아와 거래를 하듯 레이디 두아에게 동조하고 승진하는 결말은, 그 경찰에게는 최선이긴 했겠지만, 정말 저렇게밖에 안 되는 건가 싶어서 계속 찝찝했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의 연기와 장면 연출은, 아주 훌륭했다. - 이야기의 전개도 괜찮았다.
그냥 좀, 마지막이 좀.. 아쉬웠다고 해야 하나... 뭐가 아쉽긴 한데... 주제를 연출하는 방식이 좀 아쉽다고나 할까?
뭐, 암튼 근래에 본 드라마 중에서는 꽤나 즐기면서 봤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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