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자신과의 싸움, 하지 마세요.
지는 것도 결국 나에요.
나를 잘 달래면서 같이 가요.
그리고 아픈만큼 성숙하는 거 아닙니다.
아프고 나서 회복 못 하면 상처가 곪거나 덧나서 계속 아파요.
회복한 만큼 성장할 수는 있을 거에요.
오히려 상처가 없으면, 사람이 너무 해맑아서 문제가 될 수도 있을 수는 있겠네요.
그런데, 아픈 게 말끔히 나아야 괜찮은 거 아닙니다.
대부분은 그냥 아픈 채로 살지 않나요?
완전히 안 아픈 날이 있기나 한가요?
이렇게 쓰고 나니 왠지 슬프네요.
상처 받지 않는 날이 없고,
조금도 아프지 않은 날도 없는 거네요.
살아간다는 건, 그냥 어디든 아픈 채로 지내는 건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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