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어린 자녀를 돌보고 계시는 보호자 분들께 들려드리고 싶은 당부입니다.
부디,
아이들이랑 놀아주지 마세요.
아이들이랑은 "같이 노는" 거에요.
둘이 같이 노는데, 한 사람은 놀아주는 게 무슨 놀이에요. 봉사지.
아이들도, 부모가 '놀아 주는'걸 알면, 놀이를 순수하게 즐길 수 없습니다.
그게 무슨 놀이에요. 둘이 같이 노는데, 둘 다 재미가 별로 없잖아요.
놀이는 재밌을라고 하는 건데.
같이 놀 수 없을 때, 아이를 심심하게 두세요.
사실, 어린이들은 심심한 시간도 필요합니다.
같이 놀 수 있을 때, 신나게 같이 노세요. 같이 노는 어린이랑 신나게.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아이와, 놀아 주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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