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 뇌과학·인지과학
① 불안장애 뇌의 공통된 화학적 패턴 최초 확인
UC Davis Health 팀의 메타분석(Molecular Psychiatry, ScienceDaily 5.16) 결과입니다.
25개 연구를 종합해 불안장애군 370명과 대조군 342명의 신경대사물질을 비교한 결과, 불안장애 환자의 뇌 콜린 수치가 약 8% 낮았으며, 이 차이는 감정 조절과 의사결정을 담당하는 전두전피질에서 가장 두드러졌다. "불안장애에서 뇌의 화학적 패턴을 밝힌 첫 번째 메타분석"이라고 공동 저자 Jason Smucny 박사가 밝혔다. Kocpa
임상 시사점: 치료 저항성 불안 사례에서 영양·신체 기저 요인 탐색의 근거가 강화됐다.
② 사이코패스 뇌의 구조적 차이 — 나노양공대·펜실베이니아대 공동연구
Journal of Psychiatric Research 게재, ScienceDaily (5.10) 소개.
나노양공대(NTU Singapore), 펜실베이니아대, 캘리포니아주립대 공동 연구팀이 보상과 기민성 체계를 담당하는 뇌 영역의 차이가 사이코패스적 특성과 연관된다는 연구를 발표했다. 2025년에는 전두하 기저핵·시상·안와전두피질·배외측 전두피질·도피질 등 여러 뇌 영역의 부피 감소가 반사회적 생활 방식 특성과 연관된다는 별도 연구도 유럽 신경정신의학 저널에 실렸다. Gcbp-net
③ 알츠하이머, 여성에게 훨씬 가혹한 이유 밝혀지다
UC San Diego 연구팀, Biology of Sex Differences (5.19) 게재, ScienceDaily (5.20).
17,000명 이상의 중노년 성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일부 수정 가능한 치매 위험 요인들이 남성보다 여성의 인지 기능에 훨씬 강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확인됐다. 수석 저자 Megan Fitzhugh 박사는 "어떤 위험 요인이 더 흔한지를 넘어, 각 요인이 여성의 인지에 얼마나 강하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알츠하이머 환자 중 거의 3분의 2가 여성인 이유를 부분적으로 설명한다.
④ 흔한 농약의 산전 노출, 아이 뇌에 수년간 지속되는 이상 초래
컬럼비아대·USC 공동 연구팀, JAMA Neurology 게재, ScienceDaily (5.21).
뉴욕시 아동·청소년 270명을 추적한 연구에서, 산전 클로르피리포스(chlorpyrifos) 농약 노출 수준이 높을수록 뇌 구조·기능·대사에 더 광범위한 이상이 나타나고 운동 속도와 운동 프로그래밍 능력도 저하되었다. 뇌 조직과 대사에서 관찰된 교란이 이 하나의 농약 노출만으로도 뇌 전반에 걸쳐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고 제1저자 Peterson 박사는 밝혔다.
[미국/MIT] 해마의 '장기 기억' 전환 스위치 발견 (2026.05.19)
- 내용: MIT 신경과학 연구팀이 단기 기억이 장기 기억으로 고착화되는 과정에서 뇌의 해마 내부 특정 억제성 뉴런 회로가 활성화되어야만 기억이 '저장' 모드로 전환된다는 사실을 분자 수준에서 규명했습니다.
- 의의: 기억 상실증 환자나 초기 치매 환자의 기억 응고화(Consolidation) 능력을 자극할 수 있는 표적 치료제 개발의 단초를 마련했습니다.
- Ref: MIT Picower Institute for Learning and Memory, Research Update (May 2026)
[서유럽/막스플랑크]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를 통한 '미세 감정' 시각화 성공 (2026.05.14)
- 내용: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가 피험자가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미세한 정서적 각성 상태(Arousal)를 뇌파(EEG)와 인공지능 디코딩을 통해 실시간 그래픽 표상으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 의의: 언어적 표현이 불가능한 중증 자폐 스펙트럼 환자나 감정표현불능증(Alexithymia) 내담자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인지과학적 도구로의 발전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 Ref: Max Planck Institute for Human Cognitive and Brain Sciences, Press Release (May 2026)
🏥 II. 임상심리학·정신의학
⑤ 케타민 후 저용량 부프레노르핀 투여, 자살사고 76% 감소 — APA 2026 대회 발표 ⭐
APA 연례학술대회(5.16~20,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주목받은 발표로, American Journal of Psychiatry (5.18) 동시 게재됐습니다.
주요우울장애와 임상적 자살사고를 가진 성인 50명에게 케타민 단회 정맥 주사 후 이틀 뒤 저용량 부프레노르핀 또는 위약을 4주간 투여한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 시험 결과, 4주 시점에서 케타민+부프레노르핀군은 자살사고가 76% 감소한 반면, 케타민+위약군은 43% 감소에 그쳤다. 이는 케타민의 항자살 효과를 약물로 지속시킬 수 있음을 보인 최초의 임상시험이다. Lawmaking
수석 연구자 Alan Schatzberg(스탠퍼드) 박사는 "우리는 오랫동안 자살을 우울증 심각도의 연속선상 끝으로 여겨왔는데, 그것은 틀렸다"고 밝혔다. 두 그룹 모두 우울증 점수는 개선됐으나 그룹 간 차이는 유의하지 않아, 자살 충동과 우울증이 서로 다른 생물학적 기제를 가질 수 있음이 시사됐다. Lawmaking
⑥ APA 2026 국민 불안 조사 — 현안과 생활비 지출이 공동 1위
미국정신의학회(APA)가 대회를 앞두고 발표한 국가 여론조사에서, 미국인들이 여전히 높은 수준의 불안을 보고하고 있으며, 현재 사건·현안과 청구서·지출 문제가 각각 62%로 불안의 최대 원인으로 공동 1위를 기록했다. Akomnews
⑦ 자살 위기 징후 — 표준 선별검사가 임박한 위험을 놓친다
Psychiatric Times (5.19) 보도입니다.
아버지 4명이 자녀의 자살 위기를 실시간으로 겪은 사례를 통해, 불면·초조·위축이라는 자살 위기 증후군의 핵심 징후들이 표준 선별검사에서 포착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임상적 경고가 발표됐다.
[미국/APA] 만성 불안 장애 치료에서 'Somatic(신체 중심) 치료'의 임상 효과 입증 (2026.05.22)
- 내용: 미국심리학회(APA) 산하 연구진이 만성 일반불안장애(GAD) 환자들을 대상으로 전통적 CBT와 '신체 감각 자각(Somatic Tracking)'을 병행한 그룹을 비교한 결과, 신체 개입을 병행한 집단이 뇌의 편도체 과활성화를 낮추는 데 40% 더 빠른 속도를 보였습니다.
- 시사점: 임상 현장에서 인지적 접근(Top-down)만큼이나 신경계 조절을 직접 다루는 신체 중심 접근(Bottom-up)이 주류 치료 모델로 확고히 자리 잡고 있음을 증명합니다.
- Ref: Journal of Consulting and Clinical Psychology, Vol. 94 (May 2026)
[일본/교토대] 청소년 디지털 중독과 '사회적 보상 회로'의 결핍 상관관계 (2026.05.11)
- 내용: 일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뇌 영상 연구에서, 스마트폰 및 SNS 중독이 심한 집단일수록 실제 대면 관계에서 느끼는 '사회적 보상'을 담당하는 뇌의 선조체(Striatum) 반응도가 둔화되어 있음이 발견되었습니다.
- Ref: Kyoto University Graduate School of Medicine, Psychiatry Research (May 2026)
🛋️ III. 심리치료·상담
⑧ 치료 관계의 깊이, 뇌와 신체가 실제로 동기화된다
Psychology Today (5.20) 소개 연구입니다.
치료 관계에서 역할이 진정한 연결로 융화될 때 치료가 변화한다는 '관계적 깊이(relational depth)' 개념이 단순한 심리학적 은유가 아님을 신경과학이 입증했다. 우리의 뇌와 신체가 문자 그대로 동기화(sync)된다는 것이다. 치료적 동맹과 뇌-뇌 동기화(inter-brain synchrony) 연구들이 축적되면서, 치료 관계의 신경생물학적 근거가 점차 명확해지고 있다. Hankyung
⑨ 음모론 신념을 가진 내담자의 심리치료 — 첫 번째 체계적 고찰
Human Arenas (Springer, 5.25) 게재.
음모론 신념이 심리치료 과정에서 의미 구성 및 치료적 공통 요인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한 서사적 고찰이 발표됐다. 음모론 신념과 심리치료를 통합한 문헌이 극히 드물다는 점이 확인됐으며, 인식론적 신뢰, 불신, 경신(credulity)이 정신건강·성격 병리·치료 관계에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다룬 2026년 BMJ Mental Health 논문도 함께 소개됐다. nih
임상 시사점: 사회적 불신이 높아지는 환경에서, 음모론적 세계관을 가진 내담자를 어떻게 치료적 관계 안으로 초대할지에 대한 임상 기법 논의가 이제 시작됐다는 의의가 있다.
🌍 IV. 학회·국제 동향
APA 정신의학회 2026 (5.16~20, 샌프란시스코) 종료
미국정신의학회(APA) 2026 연례회의 (5월 중순, 미국): 이번 학회의 핵심 화두는 '정밀 정신의학(Precision Psychiatry)의 임상 적용'이었습니다. 환자의 유전체 정보와 AI가 분석한 대규모 심리검사 데이터를 결합하여 예방적 처방을 내리는 가이드라인이 다수 발표되었습니다.
Mark Rapaport 박사가 2026 연례학술대회 폐막과 함께 신임 APA 회장으로 취임했다. 대회 주제 '정신건강 인력 역량 강화'에 따라 400개 이상 세션이 진행됐으며, AI의 자살예방 역할, 디지털 치료 도구의 문화적 적용, FDA 승인 정신건강 기기 등이 핵심 주제였다. Akomnews
유럽 정신의학회(EPA) 2026 주요 논의
유럽심리학회연맹(EFPA) 특별 심포지엄 (5월, 유럽): 유럽 학계는 디지털 치료제(DTx)가 임상 실무에 도입될 때, '심리사의 감독 권한(Human-in-the-loop)'을 법적으로 보장해야 한다는 성명서를 준비 중입니다. 기술이 인간 임상가의 자리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임상가의 통제 하에 도구로 기능해야 함을 강조하는 분위기입니다.
유럽은 디지털 정신건강 치료의 수용성과 안전성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으며, 특히 독일·오스트리아·스위스권에서는 아동·청소년의 디지털 미디어 과사용 장애에 대한 온라인 치료 수용성 연구가 진행 중이며, 아동 청소년 정신과 전문의와 심리치료사의 관점을 비교하는 연구가 European Child & Adolescent Psychiatry에 발표됐다. Congress.gov
일본임상심리사회 총회 (5월, 일본): 국가 자격인 '공인심리사' 도입 이후 다직종 협업 체계 내에서 심리사가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산업 보건 및 재난 심리 지원 영역의 법적 행정 권한 확대'에 대한 논의가 뜨겁게 진행되었습니다.
⚠️ V. 국내 입법·정책 동향 — 🚨 이번 주 핵심 뉴스
한국임상심리학회, 5월 19일 공식 성명서 발표
이번 주 가장 중요한 국내 소식입니다. 학회 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된 내용입니다.
정신건강전문요원 내 '작업치료사' 포함 법안 후속 시행령 예고 (2026.05.18)
- 상황: 지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정신건강복지법 개정안(정신건강작업치료사의 전문요원 편입)에 따른 보건복지부의 세부 수련 규정 및 업무 범위 지침 초안이 행정 예고 절차를 밟기 시작했습니다.
- 쟁점: 임상심리학회를 비롯한 기존 4대 전문요원 단체들은 작업치료사의 수련 과정 내 '심리평가 및 치료' 영역의 침범 가능성을 예민하게 주시하고 있으며, 업무 범위를 '일상생활 재활 및 작업 훈련'으로 엄격히 제한해야 한다는 의견서를 제출하고 있습니다.
한국임상심리학회가 2026년 5월 19일 '국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심리상담 서비스 법제화 촉구 성명서'를 공식 발표했으며, 동시에 학회 주최 정책 토론회 '국민 정신건강 서비스의 질과 안전, 어떻게 담보할 것인가'를 개최 예고했다.
성명서 제목에서 주목할 점은 단어 선택입니다. "법제화 촉구"라는 표현은 임상심리학회가 법안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적극적으로 법제화를 요구하면서도 동시에 서비스의 질과 안전 기준을 핵심 의제로 제기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즉, '법 자체 반대'가 아닌 '제대로 된 법을 만들라'는 포지셔닝으로 전환된 것으로 읽힙니다.
이는 기존의 방어적 태도에서 능동적 의제 설정으로의 전략적 전환으로 볼 수 있으며, 22대 국회에서 법안 통과가 현실화될 가능성에 대한 학회 측의 현실적 대응으로 해석됩니다.
'학생 마음건강 지원법' 내 민간 자격 진입 차단 입법 로비 논란
- 상황: 교육부가 추진 중인 「학생 마음건강 지원법」의 세부 조항 조율 과정에서, 학교 현장에 투입될 '전문인력'의 기준을 두고 학계와 정치권의 공방이 있었습니다.
- 내용: 임상심리전문가 및 상담심리사 1급 등 공인된 고급 수련 자격 소지자 위주로 인력을 제한해야 한다는 학회 측의 입장과, 인력 부족을 이유로 일부 학점은행제나 단기 민간 자격 소지자까지 문턱을 넓히려는 일부 이익집단의 입법 제안이 충돌하여 학회원들 사이에서 위기감이 고조되었습니다.
📖 2026년 상반기 주목 신간
뇌과학·인지과학·정신의학·임상심리·심리치료 분야 2026년 1월~6월 출간 확인본
2026년 상반기 글로벌 출판 시장에서 학계와 임상 현장의 전문가들에게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신간 서적들을 소개합니다.
🔬 전문가 대상 학술서·임상 실무서
① Dimensional Diagnosis: Practical and Conceptual Issues in the Integration of Personality and Psychopathology ⭐⭐
Hopwood, C.J., & Sharp, C. (Eds.). (2026). Dimensional Diagnosis. Guilford Press. ISBN: 9781462562381
정신건강 분야가 범주적 진단에서 차원적 진단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실천적·개념적으로 어떤 문제가 남아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성격이 정신병리와 어떻게 관련되는지, 이것이 정신장애 개념화를 어떻게 바꾸는지, 차원 모델이 다양한 임상 장면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훈련과 연구에 대한 함의가 무엇인지를 논의한다. 편집자들이 설정한 15개의 핵심 쟁점 각각에 대해 두 개의 저자팀이 서로 다른 입장을 제시하는 독특한 구조다. Kcp
출판: Guilford Press | 2026년 4월 | 350페이지
왜 주목해야 하나: DSM-5 Section III의 AMPD(대안적 성격장애 모델), HiTOP, 차원적 진단 체계 전환이 임상 평가·심리검사 해석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지금, 이 분야의 핵심 쟁점들을 가장 포괄적으로 다룬 책. Hopwood는 Journal of Personality Assessment 부편집장이기도 하다.
② Making ACT Happen: How to Use Acceptance and Commitment Therapy in Clinical Practice
Jansen, G. (Foreword by S.C. Hayes). (2026). Making ACT Happen. Guilford Press. ISBN: 9781462559008
ACT 개발자 Steven C. Hayes가 추천사를 쓴 ACT 임상 실무 지침서. 임상 장면에서 ACT를 어떻게 실제로 구현할지를 다룬다. Sobp
출판: Guilford Press | 2026년 4월 | $65.00
왜 주목해야 하나: ACT 창시자 Hayes의 추천사가 붙은 실무서로, 기존 ACT 이론서들을 넘어 임상 적용에 초점을 맞췄다.
③ Reframing Failure in Behavioral Change
DiClemente, C.C., & Velasquez, M.M. (2026). Reframing Failure in Behavioral Change. Guilford Press. ISBN: 9781462562787
범이론적 변화 모델(TTM, 변화단계이론) 공동 개발자 Carlo DiClemente의 신간으로, 행동 변화 과정에서의 실패를 재개념화하는 내용을 담는다. Sobp
출판: Guilford Press | 2026년 5월 | $40.00
왜 주목해야 하나: TTM 모델 원저자의 신간. 변화 실패를 임상적으로 어떻게 다룰지에 대한 이론적·실천적 틀을 제시한다. 동기강화상담(MI)과 연계해서 읽을 수 있는 책.
④ Handbook of the Science of Existential Psychology
Vail, K.E. III, Van Tongeren, D.R., Schlegel, R.J., Greenberg, J., King, L.A., & Ryan, R.M. (Eds.). (2026). Handbook of the Science of Existential Psychology. Guilford Press. ISBN: 9781462562687
Jeff Greenberg(공포관리이론 창시자), Richard Ryan(자기결정이론 공동 창시자) 등 실존 심리학의 핵심 연구자들이 참여한 종합 핸드북. Sobp
출판: Guilford Press | 2026년 3월 | $185.00
왜 주목해야 하나: 실존적 고통, 의미, 죽음 불안, 자유의지 등의 주제를 과학적으로 다루는 심리학 핸드북. 인본주의·실존주의 치료 접근을 임상 장면에서 활용하는 임상가에게 이론적 토대가 된다.
⑤ Psychodynamic Techniques, 2nd Edition: Working with Emotion in the Therapeutic Relationship
Maroda, K.J. (2026). Psychodynamic Techniques (2nd ed.). Guilford Press. ISBN: 9781462563098
출판: Guilford Press | 2026년 6월 출간 예정 | $47.00
왜 주목해야 하나: 치료 관계에서 정서를 다루는 정신역동 기법의 개정판. 관계적 정신분석과 현대 정신역동치료의 핵심 실무서로 자리잡은 책의 업데이트판.
⑥ APA Textbook of Sleep Medicine, 2nd Edition
Kushida, C.A., & Roberts, L.W. (Eds.). (2026). APA Publishing.
APA Publishing에서 2026년 출간 예정인 수면의학 교과서 개정판. 수면장애의 신경정신의학적 기반과 임상 적용을 포괄한다. Ngonews
왜 주목해야 하나: 수면-정신건강 연구가 급증하는 지금, 수면장애를 심리평가와 치료 계획에 통합하려는 임상가에게 참고서가 된다.
📚 대중 교양서
① Why We Click: The Emerging Science of Interpersonal Synchrony ⭐
Murphy, K. (2026). Why We Click. Celadon Books. ISBN: 9781250352453
『You're Not Listening』의 저자 Kate Murphy가 대인동기화(interpersonal synchrony)의 과학을 탐구한다. 사람들이 무의식적으로 서로의 움직임, 자세, 표정, 심박수, 혈압, 뇌파, 동공 확장, 호르몬 활동까지 동기화하는 현상을 다룬다. KoreaNanet
출판: Celadon Books | 2026년 1월 27일 | 320페이지
왜 주목해야 하나: 치료적 동맹과 뇌-뇌 동기화 연구의 대중적 버전. 이번 브리핑에서 다룬 '치료 관계의 신경생물학' 연구들과 직결된다. 상담·심리치료 분야 종사자에게 읽기 좋은 대중서.
② The Laws of Thought: A History of Cognitive Science (잠정 제목)
2026년 출간 확인, 인지과학의 역사와 현재를 포괄하는 대중·학술 경계 서적.
인지과학 탐구의 역사를 형식 논리의 토대에서 출발해 행동주의, 초기 계산 이론, 의미론 연구, 인공 신경망까지 광범위하게 다룬다. Moe
《The Nervous System is the Message: Clinical Polyvagal Strategies for Chronic Anxiety》
- 저자: 스티븐 포지스 (Stephen Porges) & 데보라 다나 (Deb Dana)
- 핵심 내용: 다미주신경 이론의 창시자인 포지스와 임상가인 데브 다나가 공동 집필한 2026년 최신작입니다. 만성 불안을 겪는 내담자의 신경계를 어떻게 '안전 지대'로 이동시킬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임상 프로토콜을 담고 있습니다.
- 추천 이유: 최근 임상 심리 학계의 주류 트렌드인 'Bottom-up(신체 기반) 치료'를 실무에 어떻게 적용할지 고민하는 초보 임상가들에게 교과서 역할을 해줄 책입니다.
《The Precision Clinician: Integrating AI, Neuroimaging, and Psychological Assessment》
- 저자: 토마스 인셀 (Thomas Insel, 전 미국 국립정신보건원(NIMH) 원장) 외
- 핵심 내용: AI와 디지털 치료제(DTx), 그리고 실시간 뇌 영상 기술이 전통적인 심리평가(MMPI, WAIS 등)와 어떻게 융합될 수 있는지 방향성을 제시하는 미래형 임상 지침서입니다.
- 추천 이유: AI 시대에 임상심리사가 가져야 할 고유한 '해석적 권한'이 무엇인지 논리적으로 방어해 주는 책으로, 현재 직역 갈등을 겪는 국내 전문가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 서유럽: 정밀 심리학과 인지과학의 융합
3. 《Neuroplasticity in the Consulting Room: Interpersonal Neurobiology of Change》
- 저자: 루이스 코졸리노 (Louis Cozolino, 유럽 지사 및 연합 출판)
- 핵심 내용: 상담실 안에서 상담사와 내담자가 맺는 '치료적 동맹'이 어떻게 두 사람의 뇌 신경망을 실제로 변화(뇌 가소성)시키는지를 대인관계 신경생물학(IPNB) 관점에서 풀어냈습니다.
- 추천 이유: 아무리 AI가 발전해도 인간 임상가만이 줄 수 있는 '치료적 관계의 고유성'을 과학적 데이터로 증명해 내는 감동적인 서적입니다.
🇯🇵 일본: 다직종 협업 체계 속 심리사의 생존 전략
(공인심리사를 위한 팀 의료·다직종 연계 가이드북)
- 저자: 일본임상심리사회·공인심리사협회 공동 편집
- 핵심 내용: 일본이 국가 자격인 공인심리사 제도를 도입한 이후, 정신과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와의 직역 갈등 속에서 심리사가 어떻게 고유한 전문성을 지키고 협력 체계를 구축했는지에 대한 실천적 지침을 담았습니다.
- 추천 이유: 현재 한국 임상심리학회가 처한 상황(작업치료사의 전문요원 진입 등)과 정확히 일치하는 일본 현장의 선행 경험이 담겨 있어, 국내 전문가들이 벤치마킹하기에 가장 좋은 도서입니다.
🇰🇷 한국: 차세대 평가 도구와 현대적 사례 개념화
《현대 임상심리학과 통합적 사례개념화의 실제》 (가제)
- 저자: 국내 주요 대학 임상심리학 교수진 공저 (2026년 상반기 출간)
- 핵심 내용: 올해 말 출시 예정인 MMPI-3와 조만간 도입될 WAIS-V의 최신 이론적 배경을 국내 임상 사례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다룬 통합 지침서입니다. 단순히 검사를 수행하는 '테스터'가 아니라, 데이터를 인간의 삶으로 엮어내는 '임상가'의 사고 체계를 훈련시킵니다.
- 추천 이유: 초보 임상심리사들이 다가오는 새로운 검사 개정판에 대응하기 위해 반드시 정독해야 할 필수 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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