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한 판데믹 이후, 우리의 일상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집에 오래 있는 김에 달고나 커피 만들어 먹는다고 커피를 천 번씩 저으면서 웃었던 때가, 벌써, 작년 1~2월 이네요.
그러부터 1년도 넘은 이 시기까지 판데믹은 여전하고
예상했던 속도만큼, 백신접종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백신 접종이 어느정도 완료가 된 이후에도 마스크는 계속 쓰는 게 더 안전할 수 있다고 합니다.
판데믹 기간 동안, 많은 이들의 생활이 광범위하게 달라졌습니다. 그리고 그 변화들을 겪으면서 코로나로 인해 우울증 양상을 경험하는 '코로나 블루'를 거쳐, 일상의 변화로 분노가 치미는 '코로나 레드'를 지나, 일상의 회복을 기대할 수 없어 절망을 느끼는 '코로나 블랙'까지 나오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유관기관 전문가들은, 코로나 판데믹의 후유증이 향후 수십년 간 이어질거라는 어두운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상담 또는 심리치료 현장에서 일하시는 심리 관련 종사자 분들은, 앞으로 현장에서 어떤 사례들을 보더라도 '코로나'를 중요 변수로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코로나가 심리적인 건강에서 있어서, 주요한 변수로 대두되기 시작한 건, 사실 작년 6월부터 슬슬 시작되었고,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가시화되는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올해에 들어서는 그 추세가 훨씬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이 자료는 일전에 진행했던 코로나블루와 사례개념화 워크샵 때 준비한 내용을 일부 편집한 자료입니다.
추후, 유관 현장에서 사례들을 보실 때, 코로나 블루를 어떻게, 얼마나 고려해야 할지 가늠을 하실 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배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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