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생각보다, 더 동물같아서
마음이 힘들 때, 피부를 따듯하게 해주면
그게, 위로가 됩니다.
그래서 울적할 때 샤워가 효과가 있고
옆에서 누군가 아무말 않고, 다독다독 해주기만 해도 마음이 노골노골 풀립니다.
이런 맥락에서, 털 달린 따듯한 짐승이, 존재 만으로 그냥 옆에 살 부대껴주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니 마음이 울적할 때는 따듯한 물에 몸을 담궈보세요. 그리고 로션을 손에 덜어서 따듯하게 비비고
손을 포함해서, 팔이나 발에 슥슥 바르면, 좀 웃길 수도 있는데
기분이 아주 약간, 아주 야악간은 좋아질 수 있습니다.
주물주물 문지르고 맛사지 해주면 효과가 더 좋아지기도 할 거에요^^ (진지함)
참고로, 실제로 놀이치료 기법 중에, 로션을 바르는 방법이 있습니다. 진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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