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5월에 시작한 책 쓰기 프로젝트가, 올해 8월 '그래도 사는 동안 덜 괴롭고 싶다면' 이 출간되는 것으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원고를 쓰고, 책을 출간해본다는 것 자체에 의의를 두고 시작한 일이었지만, 그래도 이왕 책이 나왔으니 많은 분들에게 읽혀졌으면 하는 마음이 큽니다.오랜 기간 꾸준히 운영해온 블로그가 있으니, 이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분들께도 책 출간 소식을 전하는 겸, 홍보도 합니다. 책에 들어가는 내용은, 정말 혼자 다 썼습니다. 그래서 애착이 많이 갑니다. 전체적인 구성이나 책의 디자인은 출판사에서 많이 손봐주시고 애써주셨습니다. 저도 아주 마음에 듭니다.올해 여름, 책에 들어가는 저자소개를 작성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제가 현장에서 일한 기간이 몇 년인가 헤아려 봤는데, ..